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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은 현재 폐쇄된 제 네이버 블로그에 2019년 8월 12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당연히 현 시점(2020년 2월 20일)의 저와 과거의 저는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쓴 글을 보존하는 의미로 원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아래 글을 읽을 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진행 중인 일은 많은데 아직 뜸 들이느라 내보일 만한 건 아직 없네요.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이 팡팡 터져 나올 겁니다.
이번에는 감귤개구리 팀에 일렉트릭 기타 연주로 참여했습니다.
제 돈 주고 처음 구입한 이펙터가 코러스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코러스 이펙터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아주 마음에 드는 톤이 나왔습니다. 트레몰로 암을 이용한 아밍 주법은 라이브 할 때는 습관적으로 쓰는데 아무래도 각 잡고 레코딩을 할 때는 안 하게 됩니다만, <인스타그램>에서는 꽤 흥미롭게 잘 활용했습니다. 점점 듣기 힘들어지는 아날로그틱한 일렉트릭 기타 연주의 매력을 살려보려고 했습니다.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느낌 살려 연주하기는 많이 어렵네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감귤개구리 팀에도 감사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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