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020. 2. 17.
※ 원본은 곧 폐쇄될 예정인 제 네이버 블로그에 2018년 7월 6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당연히 현 시점(2020년 2월 17일)의 저와 과거의 저는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쓴 글을 보존하는 의미로 원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아래 글을 읽을 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때는 2013년 여름, 안산 벨리 록 페스티벌에서 나인 인치 네일스의 로고를 보고서는 '나도 저런 거 하나 있어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림판으로 만든 로고. 로고 디자인하고는 아무 관계없는 인생을 살아왔고, 그러다 보니 어떻게든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첫 글자는 그리스 문자 뮤(μ)인데, 왼쪽 세로 선을 길게 하니 균형이 왼쪽으로 쏠려 보이고, 양쪽 다 짧으면 u자로 보이고, 양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