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은 곧 폐쇄될 예정인 제 네이버 블로그에 2018년 10월 10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당연히 현 시점(2020년 2월 19일)의 저와 과거의 저는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쓴 글을 보존하는 의미로 원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아래 글을 읽을 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대체 과거의 나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도 안 되는 다음 학기 계획을 짰는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작곡과 글쓰기 모두 손도 못 대고 있네요.
2. 최근에 쓴 두 편의 '잡설'은... 솔직히 쓰고 나서 좀 후회하고 있습니다.
3. 리뷰하고 싶은 음반이 2개 있는데, 하나는 Steven Wilson의 《Insurgentes》입니다. 지난 글들에서 몇 번인가 '누군가 당신이 추구하는 기타 소리가 뭐냐고 물어보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Significant Others>를 들려주겠다.'라고 했었는데 그 곡이 수록된 음반입니다. 다른 하나는 Wowaka의 《Unhappy Refrain》입니다. 개인적으로 '음반'이란 걸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World0123456789》, 《Seven Girls' Discord》와 비교하며 여러 번 비판한 음반인데, 사실 음질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고, Wowaka의 보컬로이드 곡 총정리 같은 느낌을 주는 데다가, CD2의 다른 아티스트들에 의한 리믹스 버전들도 꽤나 재미있기 때문에 사실은 Wowaka 음반 중에서 제일 자주 듣는 녀석입니다.
4. 요즘 이상할 정도로 전체적인 곡 구상이 하나도 안 떠오르다가, 오늘 기타를 가지고 놀던 중 가사를 포함한 곡의 전체적인 얼개가 팍 떠올랐습니다. 물론 공개되지 못한 채 잠들어버린 미공개 곡들 중 하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긴 하지만요. 콘셉트는 '거미'
5. 그나저나 영어는 정말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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