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은 곧 폐쇄될 예정인 제 네이버 블로그에 2018년 8월 4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당연히 현 시점(2020년 2월 18일)의 저와 과거의 저는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쓴 글을 보존하는 의미로 원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아래 글을 읽을 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클린 톤 사운드 샘플
우선 별다른 이펙터를 사용하지 않은 사운드 샘플입니다. 전에도 한 번 언급했듯이 수많은 기존 리뷰들을 보면서'저 연주자가 저 좋은 앰프에 저 좋은 이펙터들 연결해서 연결한 다음 전문적인 후보정을 거치면 무슨 기타를 던져주던 소리가 좋지 않겠나?'하는 생각을 해 왔고, 그래서 최대한 무미건조하게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일렉트릭 기타라는 악기의 특성상 왜곡이 가해진 게인 톤도 아주 중요합니다만, 이것은 앰프나 이펙터라는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단은 제외했습니다. 실제 연주에 사용할 만한 여러 가지 톤으로 녹음된 샘플은 글의 아래쪽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기타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디: Korina
넥: Artist Grade Figured Maple / Pattern Thin / Blue Matteo Color Stained
지판: Gaboon Ebony / 10" Radius / Green Standard Abalone Old School Bird Inlays
탑: One-piece 10Top Carved Figured Maple / Blue Matteo Color
픽업: (Bridge)85/15MT Treble - (Neck)58/15MT Bass
브릿지: PRS GenⅢ Tremolo
헤드머신: PRS PhaseⅢ Locking Tuners
일렉트로닉스: Volume and Tone Control with 3-way Blade Pickup Switch and Two Mini-Toggles
사운드 샘플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총 여덟 가지 픽업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이 Custom 24-08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PRS 기타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톤이 하프톤인데, Custom 24-08은 4가지 조합의 하프톤이 있습니다. 대략 두 달 정도 이 기타를 사용하면서 느낀 바로는, 리어 험버커 + 프론트 싱글 조합이 가장 예쁜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날카로우면서도 밀어붙이는 파워가 있달까요?
예전에 쓴 글에서 PRS Guitars의 옵션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408 픽업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뒤로 미뤘었는데, 일단 거기에 관한 설명을 아래에서 하겠습니다. Custom 24-08의 사운드 메이킹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별로 알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2009년식 Custom 24와의 비교 글이 나올 때까지 스크롤을 쭉 내리시기 바랍니다.
PRS Guitars의 408 픽업 시스템
2012년에 발표된 408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4개 픽업에서 8가지 소리를 내준다는 뜻으로, 험-싱 전환 미니 토글 2개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후 이 사양을 바탕으로 Paul's Guitar, Brushstroke 24 Limited, Custom 24-08 등의 모델들이 출시됩니다.
'이 ~08 시리즈들은 일반적인 코일 스플릿이랑은 다르다!'라고 PRS Guitars에서는 열심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점이 있다면, 프론트 픽업이 거꾸로 박혀있다(위쪽 사진의 노란 원 참고)는 겁니다. 관심이 없다면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고, 모르고 보면 '아니? 무려 PRS에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불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건 의도된 설계입니다. 위 동영상을 참고하면, PRS 408의 미니 토글을 위로 올리면 나사 코일(screw coil) 쪽의 연결이 끊어지고 동시에 1500회 감은 더미 코일(slug coil)이 연결됩니다(이런 더미 코일을 연결하는 방식을 코일 스플릿과 구분해 코일 탭(coil tap)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일 스플릿(coil split)을 하면, 험버커 픽업을 구성하는 2개 코일 중 하나만 사용하게 되고, 그러면 임피던스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출력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볼륨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408 픽업 시스템 방식을 사용하면 험버커 픽업을 절반만 사용하면서 발생한 임피던스 손실을 더미 코일로 보충하기 때문에 싱글 픽업처럼 코일을 하나만 사용할 때도 볼륨 손실이 없습니다. 폴 리드 스미스 본인은"... So, it's a real single coil."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코일 스플릿을 '싱글 전환'이라고 하면 분노를 느끼시는 분도 어디서 봤는데, 설계자인 폴 리드 스미스 본인이 '진짜 싱글 코일'이라고 표현했고,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설계 의도에 부합하므로, 이 기타를 포함해 408 픽업 시스템을 사용한 기타를 설명할 때는 '싱글 전환', '싱글 코일 모드'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위의 그림처럼 미니 토글을 아래로 내리면 두 개의 코일을 모두 사용하는 험버커 픽업 모드로, 미니 토글을 위로 올리면 나사 코일을 제외하고 더미 코일이 연결된 볼륨 손실 없는 싱글 코일 모드로 픽업을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미니 토글 2개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므로 각각의 픽업을 분리해서 험싱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3웨이 블레이드 스위치까지 이용하면 총 8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합니다. '4개 픽업 - 8가지 소리'라는 모델명이 여기에서 유래한 겁니다.
이제 픽업을 거꾸로 장착한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일반적인 험버커 픽업에서 나사 코일을 제외하게 되면 위의 그림처럼 넥에서 먼 쪽의 코일이 사용됩니다. 이게 22프렛 기타라면 치명적인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22프렛 기타의 픽업은 양 끝이 고정된 현의 ¼지점, 그러니까 4배음(2옥타브 음)이 발생하는 정상파의 마디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즉 정상파의 마디에서는 진동이 없기 때문에, 픽업에서 4배음이 수음되지 않고, 결과 고음역대가 먹먹해진 소위 머디한 톤이 22프렛 프론트 픽업 사운드의 특징이 됩니다. 그런데 넥에서 멀어진 코일을 사용하게 되면, 수음 위치가 정상파의 마디에서 벗어나게 되고, 이 특유의 먹먹한 프론트 톤이 날카로운 톤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PRS 408 픽업 시스템을 사용한 기타들은 프론트 픽업이 반대 방향으로 특수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22프렛 기타는 험버커든 싱글이든 프론트에서 특유의 머디한 톤을 얻을 수 있습니다. 24프렛 기타에서는 상대적으로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으나, 현재 코어 라인의 Custom 24-08은 아티스트 패키지에서도 85/15MT를 제외한 옵션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MT는 Multi-Tap의 약자로, Custom 24-08에만 장착되는 특수한 픽업 옵션입니다. 제 Wood Library의 경우 58/15MT라는 픽업이 장착되어 있는데, 역시 Wood Library Custom 24-08에서만 볼 수 있는 옵션입니다.
그 외에도 408은 리어 픽업은 보통의 험버커 픽업보다 크게 설계되어 더 육중한 소리를, 프론트 픽업은 보통의 험버커 픽업보다 작아서 더 싱글 픽업 같은 날카로운 소리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폴 리드 스미스 씨가 408 픽업 시스템을 설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균일한 사운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일단 싱글 전환을 해도 험버커 픽업일 때와 출력의 차이가 없고, 22프렛 기타의 경우 특유의 머디한 톤이 계속 유지됩니다. 따라서 픽업이 험버커와 '진짜' 싱글 코일을 오가지만, 볼륨 변화도 톤 변화도 미미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직접 영상을 보는 게 이해가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먼저 408 픽업 시스템에서 채택한 방식, 그러니까 코일 탭(Coil Tap)이라고 부르는 방식은 나사 코일의 연결을 끊고 떨어진 임피던스를 더미 코일을 연결해 보충합니다. 2009년식 Custom 24, '주황이'에서 채택한 코일 스플릿(Coil Split)이라는 방식, 그러니까 단순히 나사 코일의 연결만 끊어서 험버커 2개 코일 중 절반만 사용하는 방식과 비교해보면, 험싱 전환 시에 출력 차이가 확실히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국내 커뮤니티에서 408 및 Paul's Guitar에 대한 의견은 '험싱 전환을 해도 톤 변화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없다.', '의외로 범용성은 크지 않다.'라는 의견이 대세인 듯합니다. 심지어 '408에 장착된 더미 코일과 가변 저항을 떼 버리고 일반적인 코일 스플릿처럼 사용할 수 없는가?'에 대해서 문의하는 사람도 본 적 있습니다. 험싱 전환 시 출력 변화가 없는 건 상황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레코딩 시에 악기의 출력이 계속 변한다면, 그때마다 모든 세팅을 수정해야 할 겁니다. 특히나 녹음한 후 레벨을 올려버리면 왜곡이 커지는 걸 고려해 애초에 인풋 레벨을 키워놓고 레코딩을 하는 상황이라거나 하는 상황을 가정하면요. 반면 라이브 때는, 저도 사용하는 방식인데, 벌스 때는 코일 스플릿 상태로 잔잔하게 연주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일종의 볼륨 부스터처럼 험버커로 전환하는 식으로 푸시-풀 톤 노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408 픽업 시스템에서 이런 '볼륨 부스터'는 사용할 수 없을 겁니다. 아마도 위의 불만스러운 의견들이 대체로 여기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랑이 vs. 주황이 (with 사운드 샘플)
색깔만 달라 보이는 기타 두 대를 보면, 아마도 보통은 '뭐 하러 똑같은 걸 또 샀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저 스스로 찔리는 점도 있기 때문에, 두 기타를 일대일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PRS 시리즈로 글을 여섯 편이나 쓰게 된 궁극적인 목적이 이걸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선 두 기타의 비교 영상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장르에서 PRS Custom 24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서 제작했습니다. '주황이'의 코일 스플릿 방식은 출력 저하가 있기 때문에 마스터 볼륨을 조절해 볼륨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제외하고는 같은 곡에서는 완전히 같은 세팅으로 녹음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파랑이'의 경우 8가지 픽업 조합이 있지만, '주황이'는 푸시-풀 톤 노브를 통해 한꺼번에 코일 스플릿이 되기 때문에 픽업 조합이 6가지입니다. 고민 끝에 공평한 비교를 위해서 '파랑이'에만 존재하는 두 가지 픽업 조합(넥 싱글 + 브릿지 험버커, 넥 험버커 + 브릿지 싱글)은 배제했습니다. 실제로는 '파랑이'의 픽업 조합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시면서 영상을 봐 주셨으면 합니다. 사족으로, 주관적인 취향일 뿐이지만 '파랑이'의 베스트 톤은 위에서 언급했듯 넥 싱글 코일 + 브릿지 험버커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펙 상으로만 비교해보면 파랑이는 코리나 바디 + 메이플 넥 + 에보니 지판 + 메이플 탑 조합이고, 주황이는 마호가니 바디 + 마호가니 넥 + 로즈우드 지판 + 메이플 탑 조합입니다. 픽업도 파랑이는 85/15MT - 58/15MT가 장착되어 있고, 주황이는 HFS - Vintage Bass 조합입니다. 그 외 브릿지와 헤드머신 등도 시대가 지나면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우선 코리나와 마호가니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마호가니라고 해도 어차피 온두라스 마호가니가 아닌 대체목 아프리칸 마호가니일 것이고, 코리나가 마호가니보다 미들-하이 음역대에서 조금 더 명료한 소리를 내준다는 이야기가 일반적으로 퍼져있으나 일대일 비교 영상을 찾아봐도 큰 차이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마호가니 + 로즈우드 조합에 질려 있었으며, '파랑이'의 스펙에서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게 제가 이 기타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는 건 덧붙여 놓겠습니다.
두 기타의 차이를 이끌어 내는 건, 우선 넥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메이플 넥 + 에보니 지판 조합은 미들-하이 음역대가 명료하면서도 모든 음역대를 고르게 튕겨낸다는 느낌입니다. 마호가니 넥 + 로즈우드 지판 조합은 상대적으로 미들-로우 음역대가 강조되면서도 현에서 발생한 소리를 한 번 흡수했다가, 목재 특유의 음색을 덧붙여서 토해낸다는 느낌입니다. 그 결과 배음이 풍성한 끈적끈적하고 따뜻한 소리가 납니다. 게인을 걸면 좀 더 지글지글하다는 느낌입니다. 음색을 형용사로 설명하는 것도 별 의미 없고, 이건 순전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이므로 직접 소리를 들으며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메이플 넥 + 에보니 지판 특유의 반응성이 영상으로 표현이 안 된다는 게 아쉽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픽업이 다른 것이 두 기타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브릿지에 모던한 성향의 픽업, 넥에 빈티지한 성향의 픽업이 박혀있다는 겁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85/15는 임피던스 9.03㏀ 의 알니코 픽업이고, HFS는 15.00㏀의 세라믹 픽업입니다. 알니코 픽업과 세라믹 픽업은 사용된 자석이 다른데, 보통 알니코 픽업이 좀 더 따뜻한 소리, 세라믹 픽업이 좀 더 깔끔한 소리를 내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픽업의 출력 차이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출력의 85/15가 정갈한 느낌이라면, 고출력의 HFS 픽업은 클린 톤에서 살짝 뭉개진다는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HFS에 게인을 많이 먹인 톤을 좋아하지만, 클린 톤의 경우 게인을 최소로 해도 약간 크런치한, 나쁘게 말하면 지저분한 느낌이라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넥 픽업의 경우 58/15는 8.15㏀의 알니코 픽업, Vintage Bass는 8.50㏀의 알니코 픽업입니다. 이 두 픽업은 스펙만 놓고 본다면 의외로 차이가 크지 않으나, 58/15에 니켈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좀 더 빈티지하고 먹먹한 소리가 난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프론트 픽업보다는 리어 픽업을 더 많이 활용하는 편이라 이쪽에 크게 비중을 두진 않았습니다. 다만, 리어 픽업과 프론트 픽업을 짝짝이로 매칭해서 좀 더 사운드적인 가변성을 높인 것이 HFS - Vintage Bass 조합을 사용할 때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가끔 보이던 59/09 Uncovered Treble - 57/08 Covered Bass 조합이나 요즘 우드 라이브러리에서 가끔 찾아볼 수 있는 59/09 Uncovered Treble - 58/15LT Bass 조합을 한 번 사용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두 대의 악기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직접 들어보고 생각하시는 바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메이플 넥 + 에보니 지판 특유의 소리를 팡팡 튀겨내는 것 같은 높은 반응성과, 밝고 시원시원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주는 사운드를 아주 좋아합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파랑이'에 첫눈에 반한 건, 기타의 외모 때문입니다. 열대바다색에 1피스 퀼티드 메이플 탑이라는 레어하면서도 아름다운 스펙은 다른 데서 쉽게 찾아볼 수 없을 겁니다. 그다음 세부 스펙을 살펴봤을 때, 메이플 넥 + 에보니 지판, 모던과 빈티지의 짝짝이 픽업 조합이라는 두 가지 특징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이건 운명의 기타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 아름다운 기타가 제 악기가 되었고,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마음에 듭니다.
거의 한 달에 걸친 'PRS 특집'은 이 글로 일단 마무리하겠습니다. 언젠가 '무지갯빛 PRS 컬렉션'에 진척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그럴 일 없을 듯합니다. '파랑이'는 아마 앞으로 저의 '전투 기타'로 열심히 활약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열대바다색1피스퀼티드탑메이플넥에보니지판이거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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