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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작곡

프러시안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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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 이상, 『날개』 

 

마노 (Mano) - 프러시안 블루 (feat. UNI) 

〈프러시안 블루〉 

우리들은 산 채로 썩어가고 있어 
빌어먹을 열역학 제2법칙이야 
흘러내려 사라질 반짝이는 너를 
이 순간에 영원히 가둬두고 싶어 
 
옅어지는 네 숨결을 보관해두고 싶어 
초점 없는 눈동자를 고정해두고 싶어 
늘어지는 오른손을 감각해보고 싶어 
굳어가는 네 혈액을 흔들어보고 싶어 
 
핏빛으로 반짝이는 프러시안 블루 
핏빛으로 반짝이는 프러시안 블루 
핏빛으로 반짝이는 프러시안 블루 
핏빛으로 반짝이는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식어버린 네 몸을 바라보고 있어 
빌어먹을 열역학 제0법칙이야 
굳어진 채 영원할 반짝이는 네가 
어째선지 지금도 사라지고 있어 
 
퍼져가는 비린내를 포집해두고 싶어 
바스러진 날개뼈를 끼워 맞추고 싶어 
멈춰있는 네 심장을 그저 바라보고 싶어 
흩어지는 너의 뼈로 그저 물들이고 싶어 
 
잿빛으로 흩날리는 프러시안 블루 
잿빛으로 흩날리는 프러시안 블루 
잿빛으로 흩날리는 프러시안 블루 
잿빛으로 흩날리는 프러시안 블루 
 
옅어지는 네 숨결을 보관해두고 싶어
초점 없는 눈동자를 고정해두고 싶어 
멈춰있는 네 심장을 그저 바라보고 싶어 
흩어지는 너의 뼈로 그저 물들이고 싶어 
 
핏빛으로 반짝이는 프러시안 블루 
잿빛으로 흩날리는 프러시안 블루 
핏빛으로 반짝이는 프러시안 블루 
잿빛으로 흩날리는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최초의 화학적 합성 색소인 프러시안 블루를 발명하는 과정에 얽힌 괴담을 모티브로 만든 보컬로이드 유니(UNI) 오리지널 곡입니다. 별다소니 님께서 주최하신 2023년 보컬로이드 빈칸합작 14번째 참여곡이기도 합니다. 

아래로는 〈프러시안 블루〉 창작에 얽힌 이야기가 길게 이어질 겁니다. 한 가지 명시해 두자면, 원작자인 제가 가사 해석을 제시하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떤 권위가 부여되기 때문에, 가사를 풀어서 설명해주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내용의 긴 글이 나올 테니, 당신이 극단적인 신비평주의자여서 작가에 대한 것을 포함한 작품 생성의 배경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서 작품을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신다거나, 그게 아니어도 원곡자의 헛소리 따위에 내 감상을 방해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정도에서 뒤로 돌아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방금 문단의 절반 정도는 〈시스투스〉 포스팅에서 가져왔습니다. 〈시스투스〉의 두 번째 구절 '잿빛으로 물든 나의 파랑아'가 앞뒤 구절과 이어지지도 않고 내용 자체도 이상하다고 느끼셨던 분이 있다면… 그렇습니다. 이 구절은 〈프러시안 블루〉를 암시하기 위해서 삽입했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제가 쓴 가사에서 뭔가 어긋나는 내용이 보일 때마다 다음 작품의 복선이 아닐지 의심하게 되는 저주에 걸리셨습니다. 아님 말고요. 

사실 〈프러시안 블루〉는 〈시스투스〉보다는 〈날개〉와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더 정확히는 〈나비의 일생〉, 〈날개〉, 〈프러시안 블루〉가 같은 모티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설명하자면 무려 2011년 여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쓸데없이 긴 내용인데, 〈나비의 일생〉을 리메이크하면서 포스팅했던 글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노 (Mano) - 나비의 일생 2018 

그러니까 〈나비의 일생〉이 번외편 (굳이 넘버링을 하자면 0편), 〈날개〉가 1편, 〈프러시안 블루〉가 2편입니다. 넘버링이 0부터 시작하는 게 열역학 법칙을 연상시키지만 기분 탓일 겁니다. 작품 내 벌어지는 사건의 시간 순서를 따져봐도 그렇고, 작품이 공개된 순서를 따져봐도 그렇고 〈날개〉가 〈프러시안 블루〉보다 먼저입니다만, 실제로 먼저 만들기 시작한 작품은 〈프러시안 블루〉입니다. 

놀랍게도 〈프러시안 블루〉를 작업하기 시작한 건 적어도 2018년부터입니다. '이런 작품을 구상하고 있으니 이런 그림을 그려달라'라고 남동생에게 부탁했던 카톡 기록이 최초로 남아 있는 시점이 2018년 4월 8일이었고, 간단한 스케치를 받았었습니다. 

남동생이 스케치해줬던 그림

구상이 어느 정도 구체화 된 다음에 이야기를 꺼냈을 테니 그전부터 만들고 있었을 거고요. 여기에 관해서는 안타깝게도 남겨놓은 게 없습니다. 2018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보컬로이드 유니 오리지널 곡을 투고하기 시작했는데, 위의 스케치는 재활용(?)해서 〈곁에〉라는 작품의 리릭 비디오에 사용했습니다. 

〈프러시안 블루〉의 원재료는 위에서 설명한 '나비의 일생' 사건과, 초등학교·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본 나비 표본에 관한 이야기들 (하나는 석주명에 대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외국 소설이었는데 '나비 표본' 모티브를 제외한 자세한 내용은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본 디펠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원본 영상을 찾을 수 없어서 블로그 포스팅으로 정리되어 있는 링크로 대체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투고한 가사 있는 곡들은 대체로 곡이 먼저 나오고 가사를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프러시안 블루〉는 반대로 가사 쪽이 먼저 있었고, 거기에 곡을 붙인 몇 안 되는 작품입니다. 2018년에 이미 멜로디를 구상했었는데, 당시에는 제 머릿속에 있는 것을 현실에서 만들어낼 능력이 없어서 결국 미래의 자신에게 숙제처럼 떠넘겨버리고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Steven Wilson - Index (from Grace for Drowning) 

직접 레퍼런스로 삼은 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넬 〈Act 5〉, Steven Wilson 〈Index〉〈The 78〉, Porcupine Tree 〈The Incident〉. 혹시라도 〈프러시안 블루〉가 마음에 드셨다면,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숙제를 떠맡은 미래의 저는 무엇을 했느냐, 2018년 7월 ~ 2019년 1월에 걸쳐서 3곡을 만들고서, 1년 정도 창작보다 밴드 활동에 집중하다가, 코로나 19 팬데믹이 터지면서 이것도 저것도 하지 못하는 공백기가 이어집니다. 

마노 (Mano) - 날개 (feat. UNI) 

빌드업이 꽤 길었는데, 나중에 만들기 시작했으나 먼저 공개한 〈날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에는 작품이 완성된 후 원작자는 사라져 줘야 한다는 하이데거의 의견이 옳다는 생각에 경도되어 있어서 작품 설명을 극단적으로 줄였었고, 그걸 지금까지 아주 오랫동안 후회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날개〉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죠. 

2021년까지도 저는 〈프러시안 블루〉를 작업할 만한 역량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다시 생각해 보면 〈날개〉는 계속 미루고 있는 숙제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한 궁여지책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밝히는 거지만, 〈날개〉의 음악적인 직접 레퍼런스는 둘입니다. 첫 번째는 시드사운드의 〈조각나비〉인데, 어떻게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 작품을 만든 사람으로서 〈날개〉는 〈조각나비〉를 비틀어서 오마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아래 영상입니다. 

PRS P22 Trem w/ John Wesley of Porcupine Tree 

2002년 ~ 2010년 사이 Porcupine Tree의 투어링 멤버였던 John Wesley의 PRS P22 Trem 현재 단종된 모델 시연 영상입니다. 영상에서는 Porcupine Tree의 〈The Sound of Muzak〉를 예시 연주로 보여주며 P22의 피에조-마그네틱 픽업 블렌드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곡도 아니고 광고 영상이 어째서 레퍼런스가 되었느냐 하면, 제가 저 '기능 활용 예시' 영상에서 들은 사운드 메이킹에 강하게 '꽂혔기' 때문입니다. 

〈날개〉에서는 2:57에서 3:10 사이에 15년 묵은 중고 기타를 가지고서 불완전하게나마 저 사운드를 활용했고, 이후 저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기타 한 대를 주문 제작한 후, 장비빨(?)에 기대 어느 정도 자신이 붙어서 〈Love of Spider〉와 〈시스투스〉에서는 대놓고 피에조와 마그네틱 픽업 블렌드 사운드를 활용했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산으로 갔는데, 〈날개〉와 〈프러시안 블루〉가 2002년 이후 Porcupine Tree의 곡을 레퍼런스로 삼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The Sound of Muzak〉와 〈The Incident〉는 결이 많이 다른 곡이기는 합니다만, '좀 더 접근성이 좋은 곡에서부터 출발해서 언젠가는 〈프러시안 블루〉에 이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로 〈날개〉를 작업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서태지 5집 부클릿 표지와 크레딧

이쯤에서 한 가지 양심고백(?)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날개〉와 〈프러시안 블루〉에서 이상의 『날개』를 직접 인용하게 된 것은 서태지의 영향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반인 서태지 5집 부클릿을 펼쳐보면 『날개』에서 차용한 이미지와 『오감도』 「시제1호」 텍스트를 암호처럼 배치한 그래픽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이상의 작품 직접 인용하기'를 버킷리스트에 올려놓고 살았었습니다. 여기서 '버킷리스트'는 '내가 죽기 전에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반드시 해보고 죽는다'는 강한 의미입니다. 그러다가 〈프러시안 블루〉와 〈날개〉가 딱 맞는 작품이라는 걸 발견했던 겁니다. 

사족이지만 서태지 5집 크레딧 너무 멋있지 않나요? 

〈날개〉를 작업할 때의 가제는 〈Swallowtail〉이었고 제비꼬리 혹은 호랑나비라는 뜻입니다., 공개 전에 고민하던 제목은 가사에서 따온 '시시각각 죽어가고 있어'와 염상섭의 소설 제목에서 따온 '표본실의 제비나비'였습니다. '그냥 〈제비나비〉는 안 되는 거야?'라고 물으신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하려고 아껴놓고 있는 제목입니다. 그런데 〈나비의 일생〉 - 〈날개〉 - 〈프러시안 블루〉 공개 속도를 놓고 생각해 보면, 〈제비나비〉는 2050년이 넘어서야 나올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그러고 있는데 누군가가 '그냥 깔끔하게 〈날개〉로 가'라고 조언했고, 왜 진작 그 생각을 못 했지? 하면서 제목을 확정했습니다. 

〈프러시안 블루〉 제목을 달아놓고 〈날개〉에 관한 이야기만 실컷 했는데, 〈프러시안 블루〉에 관해서는 할 말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별다소니 님께서 빈칸합작을 여신 날짜가 작년 9월 2일인데, 2022년 빈칸합작부터 너무 참여하고 싶었던 저는 '마노하면 뭐가 떠오르냐?'라고 주변에 물어보고 다녔었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메탈과 록의 경계에 있는 시원시원한 하이게인 백킹 위에 속도감 있게 얹어진 16비트 컷팅을 압수(?)하고 곡을 만들자'였습니다. 빈칸합작 공개 당일 반응들을 보면서 (중략)을 셀프 압수(?)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스투스〉를 작업하던 도중에도 '다음에는 〈프러시안 블루〉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사에 암시를 끼워 넣었고, 빈칸합작이 열리고 나서 일단 (중략)을 압수하고 뭘 만들어야 할지를 고민하다가 문득 '그냥 프러시안 블루를 제출하면 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서는 '마노'인 것을 숨기고 싶은 것인지 드러내고 싶은 것인지 고민했는데, 제가 한국 보컬로이드·음합엔 창작자 중에서 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이름표 떼고 보면 내 작품도 나쁘지 않아!''기타 연주가 마노 님 스타일이네!'를 동시에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둘 다 하기로 작품의 방향성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레퍼런스 곡들을 따라 템포를 아주 느리게 잡고, 작품의 앞쪽 절반에서는 기타를 완전히 배제해서 '그게 뭐?' 싶으시겠지만 저로서는 뼈를 깎는 결단이었습니다. 아무도 내가 만든 곡이라는 것을 상상도 못하게 하다가, 기타가 튀어나오는 반전 시점에서 눈치 빠른 몇몇이 '이거 마노 님인가?' 정도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엔딩의 『날개』 인용에서 '마노 맞네!' 정도 소리가 나오게 하자! 를 목표로 잡았었습니다. 

그리고… 방향성을 세우고 작업을 시작하자 그간 '숙제'를 계속 미루던 것이 허무할 정도로 〈프러시안 블루〉는 빠르게 완성되었습니다. 최종 수정본을 제출한 날짜가 9월 13일이니 열흘 정도 걸린 셈이네요. 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작품을 만들 때는 소위 '창작의 고통'을 겪게 되는데, 〈프러시안 블루〉는 미켈란젤로가 대리석 속에서 사람을 꺼내듯이 무의식의 바다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건져 올렸다는 느낌으로 완성해 버렸습니다. 

Steven Wilson - Index live 

창작자 입장에서는 아주 잔혹한 이야기지만, 저도 '머릿속에 있으나 표현으로 옮기지 못했다는 작품들은 사실 없는 것이다'는 말이 백번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적어도 2018년부터 머릿속을 떠돌면서 만들어진 〈프러시안 블루〉의 여러 버전이 있다'고 착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번 빈칸합작에 투고한 버전은 '풍성한 버전'과 '라이브 버전'의 절충안에 가깝습니다. '풍성한 버전'과 '라이브 버전'은 한참 위쪽의 〈Index〉 《Grace for Drowning》 음반 수록 버전과 바로 위의 라이브 버전이 다른 정도로 다릅니다. 제 살아생전에 그런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프러시안 블루〉의 밴드 라이브를 하게 되면, 앞쪽 절반은 음원보다 훨씬 음을 절제하다가, 뒤쪽 절반에서 더 일그러져 있는 느낌으로 공연을 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간과했던 점이 있다면, 저의 인지도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낮아서 사람들이 〈날개〉라는 곡의 존재 자체를 몰랐었다는 겁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14번' 곡 만든 사람을 찾으시는 분들을 몇몇 보고 있는데, 물론 이 글을 완성했을 때는 이미 정체를 공개한 다음이겠지만, 기다리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정체가 밝혀져서 이런 글 안 쓰고 투고를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덧붙이자면, 서두에서 언급했듯 작품의 해석에 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겁니다. 부족하지만 감히 스스로를 '창작자'라고 칭해도 된다면, 창작자로서 감상자 여러분들께 던지는 숙제입니다. 제가 그랬듯 몇 년이고 미뤄두셔도 좋습니다. 그냥 작품은 작품인 채로 두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요. 

이번 빈칸합작에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곡들이 많아서, 6년 동안 미루다가 열흘 만에 해치워버린 〈프러시안 블루〉가 여기 끼어있기에는 많이 부끄럽다는 후회를 합작 공개 중에 뒤늦게 했습니다. 자기반성을 하자면, 앞으로는 '정체를 숨길까 드러낼까?' 같은 알량한 태도는 집어치우고 무슨 작품이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있지도 않은 작품을 위한 스케치를 그려줬던 남동생, 부족한 작품을 빛내주는 멋진 일러스트를 그려주신 _wondoo 님, 빈칸합작을 주최해 주신 별다소니 님, 그리고 합작에 어마어마한 작품들을 투고해 주신 창작자 분들과 항상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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