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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은 현재 폐쇄된 제 네이버 블로그에 2018년 10월 18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당연히 현 시점(2020년 2월 19일)의 저와 과거의 저는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쓴 글을 보존하는 의미로 원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아래 글을 읽을 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앰비언트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작곡을 해 본 적은 없었는데, 어쩌다 기회가 되어서 짧게나마 작곡을 하게 되었습니다.
황순원의 『소나기』를 처음 읽었을 때부터 '보랏빛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소녀를 죽여버리는 건 조금 너무한 처사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주제로 대략 40분 분량의 곡을 쓰고 싶습니다. 이 곡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길게 확장된 곡이 언젠가는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반복 재생(Loop)을 하면 끝에서 처음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므로, 그렇게 들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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