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이야기/참여

[Archetype Blue] Quest

728x90
반응형

  

  

[Archetype Blue] Quest 

일곱 번째로 포스팅하는 『아키타입 블루』 OST는 펑키한 분위기의 〈임무〉입니다. 스토리만 놓고 봤을 때 이전에 소개했던 〈일상〉〈긴장 Ⅰ〉에서 바로 이어지는 곡은 아닙니다만, 동시에 전개되는 여러 서브플롯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인물·공간·상황을 이어가는 느낌이 좋을 것 같아서 〈임무〉를 먼저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아키타입 블루』 OST를 의뢰받고 나서 초반에 작업한 곡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베이스 연주에 자신감을 갖게 해 준 곡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아주 간단한 베이스만 직접 연주하고 대체로 가상 악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는데, 〈임무〉의 경우 특유의 ‘손맛’을 살려야 하는 곡이라 난감한 과제를 받은 기분으로 어떻게든 녹음을 했습니다. 한 번 겪고 보니 베이스에 관해서도 나름대로 요령이 생겨서 이후로는 점점 가상 악기를 스케치 용도로 활용하고 실연 레코딩을 많이 하는 방향으로 스타일이 점점 바뀌었습니다. 

좌우 번갈아가면서 깔짝대는 느낌의 기타는 지난 〈긴장 Ⅰ〉과 마찬가지로 하양이 텔레캐스터로 녹음했습니다. 이런 헐렁하고 장난치는 것 같은 분위기에는 역시 텔레캐스터가 잘 어울립니다. DAW와 작곡을 처음 배울 때는 샘플 드럼부터 사용하다가 점점 어쿠스틱 드럼 세트 가상 악기를 활용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샘플 음원과 전자음을 많이 활용한 곡이기도 했었습니다. 앞에서 베이스 관련해서 언급한 내용과도 이어지지만, 저에게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 같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악기 관련한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그냥 곡 자체를 놓고 봐도 흥미진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음악이야기 > 참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chetype Blue] Tension Ⅰ  (0) 2026.06.25
[Archetype Blue] Daily  (0) 2026.06.18
[Guitars] Novelbright - 透明【Vocal COVER】/ SheeNa MEi  (0) 2026.06.12
[Archetype Blue] Retro  (0) 2026.06.11
[Archetype Blue] Episode Select  (0)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