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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참여

[믹싱]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감귤개구리 어쿠스틱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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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은 현재 폐쇄된 제 네이버 블로그에 2019년 11월 24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당연히 현 시점(2020년 2월 21일)의 저와 과거의 저는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쓴 글을 보존하는 의미로 원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아래 글을 읽을 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번에 이어서 감귤개구리에 믹싱으로 참여했습니다. <가을아침>보다 이쪽을 먼저 믹싱해서 넘겼는데, 공개는 조금 더 늦었군요.

​스튜디오에서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다듬어가며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음악보다는, 예고 없이 연습실에 쳐들어가서 합주하는 걸 그 자리에서 듣는 것 같은 음원을 좋아합니다. 보통 그런 음원도 철저한 계획에 따라 만들어지기는 합니다만. 이번 음원이 좀 그런 느낌인데, 뭔가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언급했던 이야기지만, 제가 연주하지 않고 믹싱으로만 참여하는 작품은 절대 혼자서 만들 수 없었던 결과물이 나와서 참 신기합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뭐, 즐겁게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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